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명품백 사건 당사자' 강성주, 한국당 조강특위 합류 논란

댓글 7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과거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징계를 받았던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이 자유한국당 인적 쇄신을 이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 위원으로 합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 전 사장은 MBC 보도국장으로 있던 지난 2005년 주식회사 태영의 변 모 부회장에게서 저녁 식사 접대와 명품 구찌 핸드백을 선물 받아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시 MBC는 파문이 불거진 이후 자사 뉴스를 통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강 전 사장은 또 같은 해 9월 국외송출업체 브로커로부터 취재 대가로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가 추가돼 해고됐지만, 이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복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관계자는 강 전 사장의 금품 수수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로 결론 났고, 복직한 뒤 포항 MBC 사장까지 지낸 만큼 조강특위 위원 활동에 큰 결격 사유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