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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바른미래 "與, 가짜뉴스 말할 자격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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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가면 쓰고 일탈·비이성 유희 즐겨"

뉴스1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7.7.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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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은 "여당의 매머드급 가짜뉴스 대책위는 가짜가 진짜놀음 하는 것이며 결국 스스로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드러낼 뿐"이라며 "참 요란하기 짝이 없는데 사실은 제 얼굴에 침 뱉기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가짜뉴스는 응당 없어져야 하고 엄단해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러나 과연 그전에 그들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 시기 우리는 온갖 가짜뉴스가 사실과 진실로 둔갑해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사회를 혼란으로 빠트린 사례를 너무 많이 목격해 왔다"며 "그때마다 가짜의 가면을 쓰고 온갖 일탈과 비이성의 유희를 즐겼던 이들이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짜가 판명돼도 단 한 번이라도 인정하고 반성해 본 적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가짜뉴스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세상이 아무리 요지경이라도, 가짜가 하루아침에 진짜놀음은 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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