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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공립 15만7천원, 사립 91만1천원 대학원 입학금 폐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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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브리핑] 이찬열 "불필요 교육비 지출 경감해야"

뉴스1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2018.9.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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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 소속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11일 대학원 입학금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학원 입학금의 경우 국·공립은 평균 15만7000원, 사립은 평균 91만1000원이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학·학생·정부 간 입학금 제도 개선 협의체'를 통해 사립대학의 입학금 폐지에 합의했다.

이에 올해 2월 전국 대학 및 전문대 총 330개교는 오는 2022년까지 대학 및 전문대 입학금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후 대학원도 입학금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교육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관행이라는 이유로 부과되어 온 입학금 폐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원 진학이 늘어나고 있고 대학원생 증가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가 심각한 취업난인 만큼, 대학원생을 경제적 능력이 충분한 사회인으로 보는 시각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가 논의를 통해 대학 뿐만 아니라 대학원의 입학금도 폐지해 불필요한 교육비 지출을 경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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