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강특위 명단 공개…전주혜·이진곤·강성주 합류

김용태 "조강특위 위원들 기자간담회 이후 본격 가동"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내정된 전원책 변호사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8.10.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구교운 기자 = 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을 주도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명단이 11일 공개됐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비대위는 조직강화특위 위원 7명에 대해 협의 의결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에 따르면, 한국당 조강특위는 위원장인 자신을 비롯해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 등 당연직 3명과 전원책·전주혜 변호사, 이진곤 전 국민일보 주필, 강성주 전 포항 MBC사장 등 7명으로 구성된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 위원에 대한 의결 이후 조강특위 위원들의 기자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간담회 이후부터 조강특위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강특위는 우선 전국 253개 당협에 대한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데 현지 실태조사는 당무감사위원회가 일임을 받아 실행한다"며 "오늘 비대위는 당무감사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협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j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