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홍영표 “보수野, ‘발목잡기’에만 혈안…국감 비방·정치공세 난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정감사(국감)와 관련해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자는 우리당의 호소가 있었지만 보수야당은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생산적 국감을 기대했을 국민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하루였다“며 ”국감 첫날, 근거 없는 비방과 막무가내 정치공세가 난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보수야당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는 고사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질서를 훼방을 놓으려는 공세만 이어갔다”며 “‘통일대박’을 외쳤던 자유한국당이 지금은 왜 대북 퍼주기라고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대화가 한창인 와중에 남북관계를 어린아이의 장난식 거래쯤으로 다루겠다는 (바른미래당 한 의원의) 발상도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평가했다.

홍 원내대표는 “보수야당에게는 한반도 평화 시대를 거꾸로 되돌려 냉전시대로 돌아가겠다는 생각밖에 없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감은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고 권한행사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보수야당이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