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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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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투표로 민선7기 슬로건 확정

인천시 민선 7기 슬로건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으로 확정됐다.

인천시는 8일 시청 운동장에서 열린 ‘500인 시민 시장에게 듣는다’ 토론회 현장투표와 사전 온라인투표 결과 등을 합산한 결과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39.29%의 지지를 받아 민선 7기 슬로건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슬로건 제안과 선정 과정이 모두 시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뜻을 받드는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함께한 토론회에서는 인천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인천에서 가장 부족했던 정책으로 원도심 낙후, 지역 차별, 시민 시정 참여 등을 꼽았다.

또 미래 세대를 위해 우선시해야 할 정책으로는 성장동력 혁신과 일자리 문제 해소,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지역균형 발전 등이 주요 안건으로 올랐다.

인천시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달 15일 민선 7기 핵심 공약과 세부실천 방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이돈성 기자 sports@segy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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