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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북 사립유치원 본격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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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곳서 9402명 대상 시행 중

하반기, 9월부터 최장 100일

1인당 최대 24만8천원 지원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에서 유치원 무상급식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달부터 도내 91개 사립유치원 원생 9402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 중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하루 지원 단가는 도시 지역이 규모별로 2040∼2440원, 농촌 지역이 2100∼2480원이다.

지난 달부터 최대 100일까지인 올해 하반기 지원금은 1인당 20만4000∼24만8000원이다.

전체 지원 예산은 20억400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원비를 이미 납부한 경우 급식비를 돌려주고 11월 원비에서는 급식비를 감액하도록 했다.

9월 이후 퇴원 또는 전학한 원아가 있으면 소급 적용해 급식비를 돌려주도록 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누리과정비에 급식비도 포함돼 있지만 원비를 내는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 차원에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유치원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상급식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도 지난 달 18일 확정됐다.

도내 유치원 무상급식비는 공립의 경우 운영비 명목으로, 사립은 급식비로 지원되는 개념이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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