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감성-지성 과천문원도서관서 맛본다

유럽 감성-지성 과천문원도서관서 맛본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해외 유명 미술관 소장 작품과 대문호 작품을 통해 유럽의 감성=지성을 동시에 맛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 미술관 여행’과 ‘책으로 떠나는 유럽여행’으로 개설되며 직장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 및 주말에 운영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 미술과 여행’은 세계 4대 미술관(프랑스 루부르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이탈리아 바티칸-우피치 미술관)이 소장한 회화, 조각 등을 살펴보고 각 나라의 예술과 시대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오는 10월25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10월8일부터 과천시평생학습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럽여행’은 헤밍웨이와 떠나는 프랑스여행(참고도서 헤밍웨이 날마다 축제), 괴테와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참고도서 괴테 이탈리아 여행), 반고흐와 떠나는 네덜란드 여행(반고흐 영혼의 편지)을 주제로 리얼 인문학 대표 박소영 강사가 직접 찍어온 사진 동영상과 참고도서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오는 11월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3회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10월18일부터 과천시평생학습통합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동선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장은 9일 “깊어가는 가을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동시에 지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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