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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한송유관공사 "고양저유소 화재 사과…재발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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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현민 기자 = 대한송유관공사가 고양저유소 화재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9일 대한송유관공사는 “최준성 대표와 전 임직원은 이번 고양저유소 화재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 한다”고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에 대해 관련 당국의 일부 발표가 있었고 앞으로 종합적인 원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저희 회사는 당국의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송유관공사는 “화재 이후에 언론과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 여러분들이 전해 주신 우려와 많은 지적 사항들에 대해 겸허히 분석하고 있다”며 “회사는 그 내용을 종합해 향후 안전 운영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송유관공사는 “외부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기구`를 만들어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법적 사회적 요구 수준을 넘어선 최고 수준의 안전설비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번 화재의 원인과 확산과정에 대한 회사 내부의 분석과 당국의 조사결과, 안전기구의 사업장 안전점검 등을 종합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민 여러분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지 않기 위해 차질 없는 에너지 수급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화재 진화와 수습 그리고 원인 분석에 애써주시는 소방서, 경찰 등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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