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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삼성전자 태국 봉사활동 "야생동물 함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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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삼성전자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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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4~5일(현지시간) 태국 깐짜나부리 지역에 위치한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동물 주거환경 개선과 수자원 보호 등 자연 생태계 재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살락프라 보호구역은 1965년 설립된 태국 최초 야생동물 보호 지역으로 약 860㎢(약 30만평)에 이르는 면적에 야생 코끼리 150여 마리를 비롯한 멸종위기 동물 수백 종이 살고 있다. 이 기간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60여 명은 물이 부족한 건기에 대비한 소형 댐 건설을 지원하고, 야생동물들이 소금을 보충할 수 있는 인공 소금 구조물을 설치했다. 또 살락프라 보호구역 직원들을 위한 텐트와 신발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은 지난 3년간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태국법인 임직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살락프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활동지로 선정했다. 토스폴 위치나산 살락프라 보호구역 총괄은 "자연과 야생동물을 존중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받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삼성전자의 환경보호 활동이 널리 확대돼 태국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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