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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티몬 대표 교체 "4세대 新유통시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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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이 신임 대표이사에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사진)을 선임하고,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티몬은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4세대 신 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전략적 제휴, 신규 투자 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을 맡으며 실질적으로 내부 운영을 총괄했다. 그는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이 대표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퍼드 MBA를 마쳤다. 그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빙글'의 성장 전략이사, 티몬 사업전략실장, 티몬 스토어 그룹장 등을 지냈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된 이래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매출 35% 성장과 손익 24% 개선을 이뤘다. 유 신임 공동 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쿠팡 초기 창립 멤버로서 모바일 커머스 1세대로 활약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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