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미래에셋생명, 희망퇴직 실시…10일부터 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PCA생명 통합 후 첫 희망퇴직, 연령 및 근속따라 36~40개월치 급여 등 제공]

머니투데이

미래에셋생명 로고/출처=머니투데이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통합 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자발적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50세 이상, 근속 7년 이상 근무자에게 월정액 40개월 급여분을 제공하고 40세 이상, 근속 7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월정액 36개월 급여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 12년 이상 근속자에게는 월정액 30개월분의 급여를 지원한다.

이밖에 공통으로 생활안정자금 일시금 1000만원과 자녀 1인당 최대 2명까지 대학생1500만원·중고생 1000만원·초등생 이하 500만원의 학자금을 제공한다. 전직을 위한 전직·창업·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임직원에게 제2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PCA생명 통합 이후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발적인 희망자가 대상이며 PCA생명 출신 임직원에 대한 감원 차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PCA생명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미래에셋생명을 출범했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