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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LA 다저스, 3년 연속 NLCS 진출…밀워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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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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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선수들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에 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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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6-2로 제압했다.

앞서 다저스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디비전시리즈 2승을 먼저 챙겼다. 3차전에는 5-6으로 패해 애틀랜타에 승리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반격에 성공, 3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팀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한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상대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3연승을 거둔 밀 브루어스다.

이날 경기에선 다저스의 매니 마차도가 1회 초 선제점을 뽑았다. 2사 후 맥스 먼시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마차도가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초구를 2루타로 연결했다.

애틀랜타의 반격은 4회 말 시작됐다. 다저스의 리치 힐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 2루를 만든 애틀랜타는 2사 후 대타 커트 스즈키가 좌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득점을 올렸다.

다저스 6회 초 재역전에 성공했다. 키케 에르난데스,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다저스는 대타 데이빗 프리즈의 2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7회초 마차도가 소바카의 6구째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친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차도가 홀로 4타점을 기록한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6-2 승리로 끝마쳤다.

다저스 선발 리치 힐은 4⅓이닝 만에 2실점으로 물러났다. 이후 등판한 5명의 선수가 남은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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