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이후 고객 요구로 금리 인하 적용을 받은 대출은 모두 66만여 건, 이자 절감 총액은 9조 4천여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의원은 신용상태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 대부분 수용되고 이는 대출자의 당연한 권리라며, 더 많은 사람이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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