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수당을 어떻게 쓰나요?"…사진공모전 실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총 6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지급]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보장정보원을 찾아 아동수당 정보시스템과 신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만 6세미만 아동에게 수급아동기구의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100분의 90 수준 이하인 경우에 1인당 월 10만원 지급한다. 2018.06.20.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부가 아동수당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5일까지 '아동수당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동수당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사진을 통해 사례를 공유히고, 아동수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참여공간은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다. 간단한 사연과 함께 아동수당을 활용하는 가족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복지부는 총 6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아동수당은 지난달 21일 첫 지급됐다. 신청자는 233만명이다. 이 중 195만명이 아동수당을 받았다. 일부는 아직 소득조사 등이 진행 중이다. 소득조사 등으로 9월에 아동수당을 받지 못한 경우 10월에 소급해 받을 수 있다.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아동수당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동수당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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