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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2013년 이후 순직·공상 경찰 광주·전남에서 11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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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통과시켰다. 2018.10.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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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3년 이후 광주·전남에서 동안 순직하거나 공무 중 다친 경찰공무원의 수가 1153명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에서는 경찰공무원 5명이 순직했고, 572명이 공무 중 부상을 입었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 직무 중 숨진 경찰공무원은 9명, 공상자 수는 497명이었다.

광주의 연도별 순직·공상 경찰은 Δ2013년 154명(1명 순직) Δ2014년 125명(2명 순직) Δ2015년 104명 Δ2016년 108명(1명 순직) Δ2017년 86명(1명 순직) Δ2018년(7월까지) 30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전남의 경우에는 Δ2013년 98명 Δ2014년 108명(3명 순직) Δ2015년 117명(4명 순직) Δ2016년 109명(1명 순직) Δ2017년 74명(1명 순직) Δ2018년(7월까지) 40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최근 5년 동안 순직한 경찰공무원은 81명, 공무상 상해를 입은 경찰공무원은 9228명에 달했다.

계급별로 분석한 결과, 순직과 공상 모두 경위가 가장 많았다.

순직의 경우 40명(48.8%)이 경위였고, Δ경사 20(24.4%) Δ경감 9명(11.0%) Δ경장 8명(9.8%) Δ경정 3명(3.7%) Δ총경 2명(2.4%) 순이었다.

공상의 경우에도 경위 계급이 3903명으로 40.1%를 차지했다. Δ경사 2692명(27.6%) Δ순경 1352명(13.9%) Δ경장 1302명(13.4%) Δ경감 357명(3.7%) Δ경정 108명(1.1%) Δ총경 20명(0.2%) Δ경무관 2명 Δ치안감 1명이 뒤를 이었다.

순직의 원인으로 질병이 48건(59.3%)으로 가장 많았고, Δ교통사고 18건(22.2%) Δ안전사고 7건(8.6%) Δ범인 피습 3건(3.7%)이 뒤를 이었다.

공상의 원인은 Δ안전사고 4213건(45.7%) Δ범인 피습 2559건(27.7%) Δ교통사고 2209건(23.9%) Δ질병 247건(2.7%) 순이었다.

인 의원은 "국민 안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공무원들이 더욱 안전한 여건에서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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