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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롯데백화점,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 단독 매장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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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쇼룸' 콘셉트로 강남점에 '케이브 홈 더 카페' 열어

뉴스1

케이브 홈 이미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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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스페인 가구 브랜드 '케이브 홈'의 단독 매장 '케이브 홈 더 카페'(Kave Home the Cafe)를 강남점에 연다고 9일 밝혔다.

케이브 홈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디자이너들이 만든 가구 브랜드로 간결한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리빙 상품군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롯데백화점은 북유럽의 고급 리빙 상품을 직수입하는 '엘리든 홈'을 론칭하고 올해 4월에는 중저가 국내외 리빙 상품을 판매하는 '살림샵'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다른 가구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 케이브 홈 더 카페를 가구 쇼룸과 카페가 어우러진 독특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카페 내의 모든 집기를 케이브 홈의 가구 및 소품으로 채우고 커피와 음료를 즐기며 쉬는 고객에게도 자연스럽게 가구와 소품을 노출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다.

케이브 홈의 스페인산 침대와 소파 가격은 150~200만원대에, 시계, 쿠션 등의 소품류는 6~15만원대다. 대표적으로 'GUY 소파'가 151만8000원에, '3인용 테라스 소파'가 135만5000원이다. 원형 장식장은 91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케이브 홈 더 카페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선 다음 달 15일까지 가구 구매 시 전 제품 15% 할인 및 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19만3000원에 판매되는 필리포 원목 스툴은 5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새로 이사를 한 고객에게는 2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8만원 상당의 고급 잡지꽂이를 증정한다.

송강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장은 "이번 케이브 홈 더 카페 1호점 오픈을 필두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와 아이템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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