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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우정사업본부, 독일 '세계 우정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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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11일, 독일 함부르크서 개최

한국 우정IT 기술력 알려 수출지원 계획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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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우정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우편기업의 수출 지원 활동과 한국 우정IT 기술력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세계 우정박람회는 만국우편연합(UPU) 후원으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유럽과 아시아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우편산업의 국제 전시회 겸 학술대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160여개 우정IT 기업 등 전문가 약 3500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우정사업보부를 비롯해 6개 업체의 우편 물류 관련 장비와 물류시스템 및 우편 기술을 선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코리아 포스트 종합전시관'을 마련해 전국 우체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편물류시스템' 시연과 무인접수, 스마트우편함, 드론 배송, 우편배달 초소형 전기차, 전자상거래 서비스 홍보로 한국 우정IT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배원 등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이 박람회를 찾아 전 세계 우수한 우편물류 장비와 물류시스템을 직접 살피고 체험해 과로문제와 주52시간 등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도 청취할 예정이다.

강석주 본부장은 9일 '전략적 방향' 컨퍼런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우정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우정 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또 독일우정(DHL)과 IT기업 SAP를 방문해 우정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강 본부장은 "이번 세계 우정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우정IT 장비 우수성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국내 우정IT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홍보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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