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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오늘은 이런 경향]10월9일 수치스러워해야 할 이는 ‘당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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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0월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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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다에 서식하는 담치(홍합)·고둥·조개·굴 등 상당수 해양동물에서 유전자변형생물(GMO) 유전자가 대거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전자변형(GM) 곡물이 들어 있는 배합사료가 양식장 사료로 사용되면서 바다가 GMO에 광범위하게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GMO 농수산물을 섭취하면 면역체계와 소화기관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말입니다.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입니다.

▶ [단독]한국의 세 바다 ‘GMO’로 물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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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주택을 보유하고도 영구임대 주택 등 공공건설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례가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주택 20채를 보유하고도 국민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가 주택 보유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향신문이 단독으로 전해드립니다.

▶ [단독]집이 20채 있으면서, 공공임대주택에 살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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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불고 있는 한류, 그 실체를 경향신문이 직접 확인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 드라마와 K팝, 한국 기업에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호감이 곧바로 한국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곽희양 기자가 만난 베트남인 품은 “한국 화장품이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다. 하지만 이니스프리 외에 다른 한국 제품은 내 피부에 맞지 않아 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창간 기획-콘텐츠가 미래다]베트남 “한국산이란 이유로 무조건 사지는 않는다”

▶ [창간 기획-콘텐츠가 미래다]한류는 단지 ‘마중물’일 뿐…성패 가르는 건 글로벌 경쟁력



경향신문

17시간에 걸친 불로 기름 260만ℓ를 태운 고양 저유소 화재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ㄱ씨(27)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중실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풍등은 등 안의 고체 연료에 불을 붙여 뜨거운 공기를 이용해 하늘로 날리는 소형 열기구인데요. 이 풍등의 불씨가 저유소 잔디밭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입니다. 화재 원인이 외부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한송유관공사 측은 관리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풍등이 불씨” 고양 저유소 화재 용의자 체포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끌려간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유골 봉환 업무가 2010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정권이 바뀌었지만 정부가 유골 봉환에 의지가 여전히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일제 동원 민간인 유골, 봉환 의지 없는 정부

바른미래당이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 비준동의가 필요없다고 보는 것이 당내 다수의 해석”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에 제출돼 있는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 절차에 ‘바른미래당은 동참하기 어렵다’고 가닥을 잡은 것입니다. 3개 원내교섭단체 중 자유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까지 ‘비준동의’ 불가로 기울면서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바른미래당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대상 아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면담 때 단독 배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 제1부부장이 북·미 협상 공식석상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이 미국이 껄끄럽게 여기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대신 김 제1부부장을 배석시킨 것은 협상 상대국에 대한 예우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 김정은·폼페이오 면담 때 김여정만 단독 배석 왜?

▶ 폼페이오 “핵사찰단, 조만간 북한 풍계리 방문할 것”

▶ 핵사찰로 시작되는 북·미 거래…미국의 ‘상응조치’에 관심

▶ 미 “중국과 소통 강화” 중 “북한 요구 중시를”

“1.5도 올라가면 여름철 북극 해빙이 100년에 한번꼴로 사라지지만 2도 올라가면 10년에 한번 사라진다”, “1.5도 올라가면 산호 70~90%가 소멸, 2도 때는 99% 이상 소멸”. 지난주 개최된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 총회에서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해 세계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입니다. 학자들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도’가 아닌 ‘1.5도’로 묶어두면 기후변화 위험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지구 살릴 1.5도...기후변화 제한 목표치 강화한 IPCC, 0.5도의 차이가 부를 효과는?

“동료 남성 시민들에게 부탁합니다. 리벤지 포르노란 없습니다. 불법촬영물만 있습니다. 이런 영상을 보는 일은 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폭력이자 범죄입니다. 공범이 되지 마십시오. 지금 이시간에 ‘○○○동영상’을 찾는 남성이 있다면 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하겠습니다. ‘Shame!’” 김민아 논설위원이 성관계 영상을 빌미로 연예인인 전 여자친구를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종범씨 사건에 대해 칼럼을 썼습니다.

▶ [김민아 칼럼]수치스러워해야 할 이는 ‘당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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