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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조명균 통일, 11월 방미 추진…한반도 정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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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방문해 美 당국자·전문가 그룹 면담 추진

뉴스1

조명균 통일부 장관.2018.10.4/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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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내달 방미를 추진 중인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조 장관의 방미가 최종 확정되면 2014년 류길재 전 장관 이후 4년 만에 통일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하게 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내달 13일께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미 기간 동안 조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등 미국 측 고위 당국자와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 그룹도 직접 만나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최근 남북, 북미 관계 관련 의견 교환도 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특히 대북 주무부처인 통일부 장관으로서 정부의 '중재자' 역할에 맞게 남북 관계 개선이 북한의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는 정부의 입장을 충실히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의 방미 일정은 내달 15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한반도국제포럼(KGF) 참석을 계기로 추진되는 것이다. 다만 세부 일정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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