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만 명 이상 참여
파트너 2000여 명 봉사
외부 시청자용 TV 기증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덕수궁 정관헌 문화 행사를 기념해 1200만원 상당의 관람용 의자 150개를 기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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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가 깃든 장소인 덕수궁 정관헌에서 초청 명사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고궁 문화 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2009년 시작해 매년 봄·가을마다 열린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첫 회 강의를 시작으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 이해인 수녀, 김영하 소설가, 설민석 한국사 강사 등 70여 명의 명사가 올해 하반기까지 초청 강연자로 나서 2만여 명이 넘는 시민과 함께한다.
시민이 친근하게 찾는 고궁 만들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캠페인 활동. |
10년 동안 이 문화 행사에 스타벅스 파트너 2000여 명이 참여해 총 1만2000여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매회 참석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음료도 2만 잔을 넘어섰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정관헌 외부에서 관람하는 시민을 위해 행사 중계용 대형 TV를 기증했다. 올해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강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1200만원 상당의 의자 150개를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올해 10년차를 맞아 지난 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타벅스 페이스북에서 공개하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10년 축하 동영상을 공유하고 댓글로 친구 소환하기를 동시에 진행하면 총 200명을 선정해 1등 10명에게는 2018 코리아 머그 355mL, 2등 90명에게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텀블러, 3등 100명에게는 MMS 무료 음료 쿠폰 1장을 증정하는 행사다.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도지구 문화재를 소개하는 황남골목길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활발한 전통문화 보존 및 보호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에 대한 후원 약정을 체결하고 후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5월 공개한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 및 공사관 보존 활동도 후원해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가을 프로그램은 한층 깊어졌다. 지난달 13일 건축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강사로 나와 ‘마음의 풍경, 비움의 건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7일과 10월 4일에는 뇌과학자 정재승 KAIST 교수와 김연수 소설가가 각각 강연에 나섰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정보는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전인 오후 6시부터 덕수궁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좌석 신청자에 한해 스타벅스 푸드를 제공한다. 모든방문객은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음료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의 문화재 지킴이 주요 활동
● 고궁 문화 행사 후원
●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 경주 지역 문화재 보존 및 관광 활성화 활동 전개
●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지원
●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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