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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라이프 트렌드] 고단백 저지방 국산 돼지고기로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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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물질 항체 만드는 단백질

피로회복 도와주는 비타민B1

혈압 떨어뜨리는 타우린 함유

한돈 영양학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몸이 으슬으슬하고 쉽게 피곤할 수 있다. 이 시기엔 평소 건강한 성인이라도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같은 잔병치레를 하기 십상이다. 특히 어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감기 유발 바이러스에 더 취약하다. 환절기에 온 가족이 면역력 관리에 힘써야 하는 이유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환절기를 맞아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과연 돼지고기 섭취가 환절기 면역력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몸이 허할 때 고기가 당긴다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몸에서 고단백 식품을 원하게 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같은 유해 세균에 감염됐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은 결과가 다르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밖에서 나쁜 균이 들어왔더라도 스스로 이겨내고 치유할 힘이 있다. 반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남들보다 감기에 자주 걸린다. 병을 일으키는 균(병원균)에 대항하는 면역 물질인 항체가 몸 안에 충분히 만들어져야 한다. 항체의 주성분이 바로 단백질이다. 실제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린이는 호흡기나 소화기 질병에 더 잘 걸린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세 배 이상 많다. 특히 돼지고기 안심은 단백질 함량이 100g당 40.3g으로 닭가슴살보다 높다.

일본 오키나와인의 장수 비결
중앙일보

한돈 목살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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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국인 일본의 사례에서 고기 섭취가 중요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금은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이 87세, 남성은 81세이지만 20세기 초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37세, 남성은 36세에 불과했다. 당시 일본인의 식단은 채식이 압도적이었다. 과거엔 고기를 먹기 힘들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섭취 비율이 0.5대 9.5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동물성 단백질 섭취율이 늘면서 일본인의 면역력이 높아져 평균수명까지 연장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본 도쿄 노인종합연구소가 도쿄 내 고령자 그룹을 70세부터 15년간 추적했더니 노인의 절반 이상이 고기와 우유를, 이 가운데 20%는 매일 고기를 먹었다.

일본의 세계적인 장수 지역인 오키나와에선 관혼상제 등 마을 행사가 있을 때마다 돼지를 잡았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도 오키나와의 1인당 연간 돼지 도축량이 본토의 10배에 달했다. 삶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고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오키나와 주민의 식생활이 장수를 도운 것이다.

돼지고기엔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체내 젖산 생성을 억제해 피로 해소에 탁월한 비타민B1도 들어 있다. 돼지고기의 타우린은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지방 함유량이 가장 적은 부위엔 대사 과정과 생리적인 기능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이 많다. 이 같은 효능 덕분에 돼지고기는 대한영양사협회가 선정한 ‘면역 강화 식품 베스트10’에 올라 있다. 돼지고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미세먼지·중금속과 결합해 이들을 소변으로 내보낸다. 아미노산은 나프탈렌과 벤졸·납 등 중금속의 체내 흡수를 막아준다.

돼지고기 중에서도 맛·영양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은 오래전부터 국민 고기로 사랑받아 왔다. 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51.3㎏) 중 돼지고기는 24.4㎏으로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했다. 돼지고기 부위 중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단연 삼겹살이다. 하지만 ‘삼겹살=돼지고기’란 인식으로 돼지고기가 비만의 주범으로 취급받는다. 삼겹살을 먹더라도 삶아 먹거나 돼지의 다른 부위를 먹는다면 건강에 약이 될 수 있다.

웰빙 부위 안심·등심·뒷다리살
중앙일보

한돈 안심 부위


특히 한돈의 웰빙 부위로 꼽히는 안심·등심·뒷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살코기로 이뤄져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살이 잘 찌는 사람이나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 고단백 저지방 식이로 권장된다. 김정은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교수는 “가을철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 충전에 좋은 최고의 식품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라고 추천했다. 한돈을 깻잎·상추 같은 쌈채소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깻잎에 든 오메가3 지방은 혈관 건강에 이롭다. 깻잎의 향기 성분인 리모넨은 고기의 비릿한 냄새를 없애준다.

'반값 한돈' 행사 다음달 2일까지
한돈자조금은 환절기에 한돈으로 부담 없이 가족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50%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이달 19일까지는 요일별로 특정 부위를 선착순 50% 할인 판매하는 ‘한돈 요일별 특가 기획전’을 연다. 행사 부위는 월·화요일엔 혼합, 수요일엔 특수, 목요일엔 목살, 금요일엔 삼겹살이다. 또 이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인기 기획 상품 특가 기획전’을 통해 한돈몰 인기 기획세트 상품인 한돈데이 세트(삼겹살 500g, 목살 500g, 갈비찜용 500g), 응원한돈 세트(삼겹살 500g, 갈비 500g, 등갈비 500g) 등을 정상가에서 50% 할인 판매한다. 요일별 50% 특가 할인은 결제 시 전용 쿠폰(50% 할인)을 적용해야 받을 수 있다. 단 다른 할인권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이 밖에도 한돈몰에서는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한돈 5㎏ 기획 상품에 비빔면 한 박스를 제공하는 ‘한돈몰 5㎏ 기획전’을 포함한 ‘한돈몰 베스트 리뷰 이벤트’ ‘신규 가입 고객 할인권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중 진행한다. 모든 상품에 대해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시즌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며 “매달 한돈몰 사이트를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저렴하고 알찬 혜택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한돈자조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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