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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전국 고속도로 곳곳 정체…10시 출발 서울↔부산 8시간 30분 넘게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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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정체 시작된 고속도로 ‘답답’ - 추석인 24일 오전 서울 강남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이 몰려든 차량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는 이날 오전 8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6시간 30분, 부산에서 서울은 6시간 20분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이라며 “휴게소 혼잡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9.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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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24일 전국 곳곳 고속도로의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8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은 8시간 50분 소요된다.

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를 타더라도 서울→부산 6시간 20분, 부산→서울 5시간 20분으로 평상시 소요 시간인 4시간 30분보다 1시간쯤 더 걸린다.

울산도 승용차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울산 8시간 1분, 울산→서울 8시간 20분이다.

광주의 경우 승용차로 오전 10시 서울에서 출발하면 6시간 10분이 걸려야 도착할 수 있다. 반대 방향은 6시간 30분 걸린다.

서울→강릉은 3시간 50분, 반대 방향은 3시간 10분이다.

게다가 도로공사의 혼잡 예보가 맞는다면 아직 정체의 절정은 오지 않았다.

오전 11시에 경부선 하행선에 진입하면 부산까지 9시간 10분이 걸리고 상행선은 9시간 20분 걸려 서울에 올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만큼 성묘, 친지 방문, 귀성, 귀경이 뒤섞였고 특히 서울 외곽의 혼잡이 극심하다”며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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