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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합정에 위치한 반려견 매너 교육 및 운동센터 ‘파라독스’(Paradogs)가 글로벌 반려동물 재활치료 전문업체 ‘핏퍼즈’(FitPAWS)와 정식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핏퍼즈 제품의 한국 출시를 앞두고 맺어진 이번 계약은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을 기록하는 등 국내 펫펨족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반려동물 재활치료 및 동물매개치료 등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두 업체의 계약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라독스의 변우진 수석코치는 핏퍼즈가 인증한 마스터 트레이너이며, 미국 테네시 대학에서 Canine Fitness Trainer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핏퍼즈는 반려동물의 재활 및 피트니스를 위한 도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핏퍼즈 제품은 트랙스라는 고무로 만들어져 있으며, 제품의 돌기가 반려동물에게 정신적·신체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의 특성에 맞춰 개발된 이러한 치료 도구를 활용하면 피트니스나 필라테스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디스크나 뒷다리와 같은 부위를 자연스럽게 자극해줘 재활치료에도 도움이 되며, 집에서 반려견 홈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정식 수입 계약을 맺은 파라독스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놀이교육 및 매너교육, 피트니스를 전문으로 진행하는 곳이다. 기존의 ‘훈련’이라는 방식을 벗어나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추억의 놀이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나 ‘둥글게 둥글게’ 같은 놀이를 프로그램에 접목하는 식이다.
변우진 수석코치는 “파라독스 도그피트니스 프로그램의 장점은 스트레스 해소, 부상 예방, 활동량 충족, 두뇌 발달”이라며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신체에 불편함이 있는 아이들은 본원이 마련한 재활 스포츠 클래스를 통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합정 파라독스에서는 어느 정도 매너교육(사회화 교육)이 끝난 반려견들을 위해 도그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보호자와 함께 즐기는 ‘Play&Learn’ 프로그램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건전하고 재밌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사회화 교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한 수업당 6마리 정원에 코치진 2명으로 구성한 소규모 수업을 진행한다. 1:1 수업을 받는 것은 사회화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특별한 경우를 위한 1:1 프라이빗 레슨도 준비돼 있다.
50분짜리 수업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50개 마련돼 있어 바쁜 보호자들도 시간과 요일을 유연하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가격은 회당 3만원 이하로, 애견카페에서 쓰는 비용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파라독스의 이용방법 및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부분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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