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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靑 "문 대통령, 만수대 창작사 방문·대동강 식당 만찬" [남북정상회담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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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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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둘째 날 브리핑을 열었다.


윤 수석은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윤 수석은 "앞서 첫째 날 회담에서는 세 가지 주제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5월 제2차 정상회담 때 가을에 오면 성대하게 맞아주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실제로 문 대통령을 성대하게 맞아줬다"라고 밝혔다.


둘째 날 일정에 관해서는 "일정은 10시경 추가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다. 공식 발표도 예정은 되어있으나 정확한 시간은 알 수 없다. 두 정상이 추가 회담을 하는 동안 김정숙 여사와 수행원들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를 방문할 예정이며 리설주 여사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담 후 옥류관에서 오찬을 가진다. 오찬 뒤 만수대 창작사를 참관한다. 예술품과 조각을 관람할 예정이다"라며 "경제인들은 황해북도 송림시 양묘장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이 직접 재건을 지시한 곳으로 알려졌다. 이어 평양 시내 소학교 및 평양교원대학 등을 방문하고 저녁에는 평양 시민이 자주 찾는 대동강수산물식당을 방문해 대통령 내외와 함께 식사할 예정이다. 다른 테이블에는 평양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식사할 예정"라고 전했다. 또한 "식사 후에는 능라도 소재 종합체육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약 15만 명의 관객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덧붙였다.


- 문 대통령의 일정에 김 위원장도 동행하는지.


북측 최고 지도자의 일정을 확인드리기는 곤란하다.


- 정당 대표 면담 무산 이유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 대표가 아닌 정당 대표들의 일정을 직접 확인하기는 어렵다. 아마 북측에서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김 위원장이 "북미간 진전된 결과가 나오면 문 대통령 덕분"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비핵화 합의에 관한 중요한 대화가 오갔는지.


합의가 된 것으로 보긴 어렵지만 많은 대화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 이번 회담 중의 목표 중 하나로 김 위원장의 방남을 추진하고 있는지.


합의문의 목표에 관해서는 모든 게 유보적이다.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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