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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北, 19일 남북정상회담 보도 "진실하고 따뜻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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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북한이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 소식을 하루 지난 이날 오전 "역사적인 제5차 북남수뇌회담이 18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었다"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시었다"라고 밝혔다.


중앙통신 측은 "회담에서는 판문점 선언의 전면 이행과 북남관계발전의 가속화를 위한 여러 가지 문제들에 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진행되었다"며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고 있는 중요 문제들에 관한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시었다. 회담은 진실하고 호상 이해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더해 별도 기사로 김 위원장 부부가 평양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을 직접 영접한 것부터 평양 시내에서 진행된 두 정상의 무개차 퍼레이드 등을 회담 소식을 비교적 자세하게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노동당 청사에서 2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 회담에서는 비핵화 이행 방안과 군사적 긴장완화 등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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