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반려동물 IoT 벤처기업에 30억원 투자

바램시스템의 '앳봇라일리' [GS홈쇼핑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GS홈쇼핑이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는 반려동물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벤처기업 투자에 나섰다.

GS홈쇼핑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용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에 3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업은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 반려묘가 걱정되는 고객들을 위해 움직이는 CCTV '앱봇라일리'를 만든 곳이다.

GS홈쇼핑은 바램시스템과 신제품을 기획·론칭하고,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GS홈쇼핑은 '펫프렌즈', '도그메이트' 등 다른 반려동물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GS홈쇼핑은 2011년부터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 기업 수는 400여개, 총투자금액은 2천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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