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가을철 두피·모발 관리'
두피 건조를 막으려면 적어도 하루 6~7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를 평소보다 적게 덜어낸 다음 손으로 먼저 거품을 낸다. 직접 두피에 샴푸를 묻히면 심한 자극이 갈 수 있어서다. 두피의 모공은 피부 모공보다 크므로 노폐물이 남지 않게 꼼꼼히 헹군다.
머리카락은 자연 바람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드라이어를 이용한다면 뜨거운 바람이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30~40㎝ 떨어뜨려 사용한다. 머리카락에 지나친 열기가 느껴진다면 모발 손상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머리를 다 말렸다면 헤어용 수분·영양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커피·술은 두피 건조와 탈모 증상이 있을 때는 자제하는 게 좋다.
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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