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실장은 최악의 고용쇼크를 두고선 "10만∼15만명 고용 증가는 연말이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소득분배 개선 문제는 본격적인 효과가 나려면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최저임금 효과뿐만 아니라 노인수당, 아동수당 등이 9월부터 집행되고 나면 소득분배 개선 효과는 내년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일자리안정자금 적용 대상 확대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아울러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신용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고, 임대료 경감을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장 실장은 자영업자들의 소득을 늘리는 내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선 이렇다 할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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