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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정기국회 개막…'소득주도성장' 놓고 정면충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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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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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가 오늘(3일) 개회됩니다. 여야 3개 교섭단체들이 규제혁신과 민생경제 법안을 놓고 본격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국회 일정과 전망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후반기 정기 국회가 오늘부터 100일 동안 열립니다.

내일부터 사흘 동안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오는 13일과 14일, 그리고 17일과 18일, 나흘 동안에는 대정부질문이 있습니다.

여야는 앞서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 완화법 등 주요 법안들을 오는 14일과 20일 본회의에서 재차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0일부터 29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이뤄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3대 축인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중점 법안 입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어려움만 가중됐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서 정면충돌도 예상됩니다.

바른미래당은 최저임금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처리와 선거법 개정 등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야당은 특히 470조 원이 넘는 내년 예산안을 두고도 날카로운 심사를 예고하고 있어 여야 간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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