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일정은 이날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3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9월 13일부터 14일, 17일부터 18일에 걸쳐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10월10∼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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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민주당의 '적폐청산' 공격을 방어하는 데 바빴다면, 올해엔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부작용, 집값을 잡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정책 등에 대한 정책 실패 책임을 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야당인 민주평화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바른미래당은 최저임금법 개정과 특활비 투명 운영, 비례성 확대를 위한 선거법 개정 등을 주요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471조에 달하는 슈퍼예산을 놓고 여야 간 예산 공방도 예상된다. 보수야당은 이를 '세금중독예산'으로 규정, 비판 수위를 올리고 있는 상태여서 난항이 예상된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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