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 불끈 쥔 박항서 감독 [연합뉴스 자료 사진] |
박 감독은 "선수들이 여전히 준결승 패배로 상심하는 것이 보인다"면서 "선수들에게 '우리에게는 한 경기가 더 남아 있고 이번에 동메달을 따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UAE 선수들이 일본과의 준결승 후반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면서 필승전략을 짜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에 앞서 "UAE와의 마지막 일전에서 정규시간 90분 안에 승부를 결정짓겠다"며 강한 승리욕을 드러낸 바 있다.
박항서 호는 9월 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에서 UAE와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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