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靑 업무보고...소득주도 성장 공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지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청와대 업무보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처 등에 대한 현안 질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여야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을 두고 연일 격돌하고 있는데요.

운영위원회에 나온 임종석 비서실장도 이 부분에 대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업무보고에 앞선 발언에서 소득주도 성장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임 실장은 고용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일자리 양과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강력한 대책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임 실장은 또 고용 확대를 위한 규제 혁신이 빠르게 될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 법안 처리를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람 중심의 경제가 뿌리내리면 포용적 성장이 가능하다며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못 박았습니다.

장하성 정책실장도 경제 기조 변화는 금방 결과가 나올 수 없다는 점을 피력하면서도,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이견에 대한 질문도 거듭 제기됐는데요.

장 실장은 김 부총리와 정례적인 회동을 하기로 했고, 정책 협의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임 실장은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역사적 선언이라면서, 국회가 힘을 실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 안보실장 역시 현안 보고를 하며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을 착실하게 하고 있으며, 남북 북미 관계의 선순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