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는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처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과 통계청장 교체 논란 등을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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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차 남북정상회담을 내날 앞둔 상황에서 안개국면으로 돌입한 북미 관계에 대해서도 공방 수위를 높일 전망이다.
이에 임 실장과 장 실장이 야당의 공세에 대응할 것인지,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대리방어전을 펼칠 것인지 주목된다.
임 실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화의 한반도 시대 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남북 정상 합의가 존중돼야 한반도 비핵화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판문점 선언에 대해 국회에서 힘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야가 민생법안TF 논의해 감사드린다"며 "여야가 협치하고 생산적 소통하면 국민들 기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협의체가 본격 가동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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