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불법촬영물 유포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536개 사이트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3일 본청에 사이버성폭력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관련 사범 특별단속에 돌입한 결과 지금까지 음란사이트 22곳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사이트 운영자 1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불법촬영물 유통체계나 카르텔 등이 규명되는 중이고, 조만간 수사 성과가 나올 것 같다"며 "70% 이상이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 협조 요청 서신을 보내는 등 외국 수사기관과 공조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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