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26일 기자간담회…"경제 운용 틀 설명"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회의 진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이 휴일인 26일 경제정책 기조를 설명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 기자들에게 "장 실장이 26일 춘추관을 찾을 것"이라며 "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경제정책 운용 틀 등에 대해 폭넓게 설명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올해 2분기 소득 계층 간 격차가 2분기 기준으로 10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자 정책 컨트롤타워인 장 실장이 직접 해명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장 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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