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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영표 “야당의 소득주도성장 정치공세…발목 잡으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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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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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야당이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정치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흔들고 발목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고용여건이 좋지 않은 것이 소득주도성장 때문이라고 하는데 고용은 한 가지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책효과가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대책을 마련하는 게 현안이고 구조적 요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가 어려우면 토목공사를 통해 경기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갈 수는 없다"며 "과거 정부는 일자리가 어려울 때마다 토목·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꺼내 들었는데 그런 정책으로는 일시적 효과만 냈을 뿐 근본적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을 모두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계에 도달한 성장잠재력을 높여서 일자리 만들고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서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에 대해서는 "은산분리 원칙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많은데 은산분리를 허물지 않기 위해 특례법을 제정하자는 것이고 장치도 마련할 것"이라며 "의총 결과를 반영해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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