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AG] 베트남, '박항서 매직'으로 일본전 전패의 사슬 끊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피파랭킹 베트남 102위·일본 55위

남자대표팀 역대 전적 3전 3패 9실점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지휘 아래 일본전 전패의 사슬을 끊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베트남의 FIFA 랭킹은 102위로 일본(55위)보다 한참 낮다. 남자축구대표팀의 상대 전적 역시 3전 3패로 열세다. 실점은 9골로 1경기당 평균 3골을 허용했다. 월드컵 예선전에서 4골을, 친선경기에서도 1골을 내주며 패한 전력이 있다.

대회 기록을 봐도 차이가 크다.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종목에서 일본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반면 총 4회 참석한 베트남은 2002년·2006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고 2010년·2014년 16강에 진출했던 기록이 최고 성적이다.

다만 베트남은 아시안게임과 같은 나이대 선수들이 출전하는 AFC U-23 선수권 대회에서 2016년 조별리그에서 탈락 이후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베트남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앞서 파키스탄, 네팔을 꺾은 데 이어 일본까지 제압한 베트남은 D조 1위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베트남의 16강 상대는 B, E, F조의 3위 가운데 한 팀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