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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美와 갈등' 이란, 연일 군사력 과시…22일 새 전투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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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 "최우선 과제는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뉴스1

이란 정부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재개 이후 연일 군사력을 과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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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란 정부가 다음주 새 전투기를 공개하고 미사일 능력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파스통신 등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22일 '이란 국방 산업의 날'을 맞아 새로운 전투기를 공개하고 관련 부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타미 장관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이라며 "이미 미사일 기술에서 훌륭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더욱 진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이란 해군은 단거리 방공망 카만드 시스템의 해상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이미 군함 한 척에 탑재됐으며 곧 두 번째 군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이 대(對) 이란 제재를 재개한 뒤 이란은 연일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 13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 '파테흐 모빈' 개발 성공을 발표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달 초 걸프만에서 대규모 해군 훈련도 실시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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