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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기 `北개성 가는 수학여행` 개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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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파주시 안보 관광지와 북한 개성을 연결하는 수학여행 코스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파주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에 있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그리브스, 임진각 평화누리, 영어마을, 판문점 등 지역 안보 관광지와 개성을 연계하는 수학여행 코스를 남북 상호주의 관점에서 개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수학여행 코스는 파주에서 숙박을 하고 개성을 다녀오는 것. 정부도 이 같은 경기도 측 구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사는 "최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국 10곳 시도 교육감 등이 캠프그리브스와 판문점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개성 수학여행과 관련해 논의를 했고 긍정적인 결론이 나왔다"며 "개성 수학여행은 북한만 승인하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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