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만1939명을 대상으로 검진했으며 치료를 희망하는 양성자에 대해 보건소에서 직접 치료 또는 치료 의료기관으로 안내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어린이집과 병원급 의료기관 중 지난해 검진하지 않은 종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잠복결핵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몸의 방어면역체계에 의해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흉부X선 검사에서도 정상이고 증상도 없으며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들에게 결핵을 감염시키진 않는다.
잠복결핵검진을 통해 조기에 확인되면 치료와 예방관리로 결핵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과 접촉이 잦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적 치료를 하면 결핵 전파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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