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잔치 '성료'

음성군은 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를 18∼19일 양일간 금왕읍 백야휴양림에서 개최했다./음성군청 제공[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은 제11회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를 18∼19일 양일간 금왕읍 백야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민회 충북도연맹에서 주최하고 음성군농민회가 주관하여 충북의 9개 시·군 농민회 회원과 가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농민문화제, 뮤지컬 공연 등 문화공연, 상설체험과 보물찾기, 한방의료체험, 유기농피자 시식 및 식생활교육, 평화통일 OX퀴즈대회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들로 이뤄졌다. 특히 농민회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지친 일상의 상처를 보듬고 평안히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농업과 현장 활동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 행사가 열린 백야휴양림은 수목이 우거져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어린이들이 이용가능한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휴양림 내에 백야목재문화체험장과 백야수목원이 각각 53억원,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고 개장준비가 완료되어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 및 570여종의 수종을 관람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