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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우슈 여신 서희주, 부상으로 눈물의 기권 "어이없게 부상 당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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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후 첫 경기가 펼쳐진 19일(현지시각)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네셔널 엑스포(JI EXPO)에서 무릎 부상으로 우슈 투로(검술) 출전을 포기한 서희주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슈 여자 투로 검술·창술에 나설 예정이던 서희주(전남우슈협회)가 경기 직전에 부상을 당해, 출전을 포기했다.

19일 서희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우슈 여자 투로 검술·창술 부문에서 검술 연기를 앞두고 기권을 했다.

시합 전날까지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서희주는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었다.

이에 서희주는 "그동안 훈련한 것도 있고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도 컨디션이 좋았다. 들어가기 전에 (연습) 착지 중 무릎이 심하게 꺾였다"며 "아시안게임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라도 경기에 나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무릎이 안 따라줬다. 아마도 내일 모레 창술에도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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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래 10년 넘게 훈련하면서 잔부상도 많이 없는 편이었다. 오늘 어이없게 부상을 당해서 지금 많이 아쉽다"며 "어이 없이 부상을 당해서 지금 많이 아쉽고. 아직도 꿈같고 지금 사실 너무 끔찍하다"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희주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후 예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뉴스팀 Ace3@segye.com

사진=서희주 인스타그램(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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