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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김동연 "경제정책 효과 되짚어 필요시 수정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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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강나훔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추진해왔던 경제정책의 그동안의 효과를 되짚고 필요한 경우 당과 협의해 개선, 수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 쇼크' 관련 긴급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최근의 고용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용문제가 어려운 건 구조적 문제와 정책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한다"며 "단기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쉬워보이지 않지만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고용상황이 정상궤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 수 있도록 재정·규제·노동시장 역동성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민간과 시장에서 기업의 기를 살리고 경제주체가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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