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민선 7기 이상천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 국·도비 및 시비 등 1천5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모산동 의림지 둑 아래 청전 들녘에 49만5천㎡ 규모의 드림팜랜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수리농업의 발상지인 의림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시는 삼한의 초록길' 주변 논을 매입해 미래영농체험장, 수목원, 한옥호텔, 자연놀이터, 숲속도서관 예술촌 등 체험·관광시설을 을 꾸민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열리는 제26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에 2억원의 용역비를 신청했다. 예산안이 승인되면, 연구용역 기관 선정 및 공고에 이어 연구용역을 통해 세부 추진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정부의 국비 예산 지원 공모사업에 드림팜랜드 조성사업 계획서를제출, 예산 확보에 나선다. 의림지 주변 용추폭포 전망대 조성과 에코브릿지 조성도 기본계획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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