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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골드바·수제맥주…신세계百, 이색 추석 선물세트로 명절 특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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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신세계 골드바/신세계백화점


골드바·수제맥주…신세계百, 이색 추석 선물세트로 명절 특수 노린다

농산·축산·수산 등 기존 명절 세트와 차별화 앞세워 소비심리 공략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이색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명절 소비심리 잡기에 나선다.

지난 13일부터 추석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순도 99.99%의 최상급 골드바와 수제맥주 등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최근 많은 소비자는 금이 가지고 있는 '부(富)'의 이미지를 앞세워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액세서리 장르를 살펴보면 골든듀 등 금을 소재로 만든 '파인 쥬얼리' 장르가 인기를 끌며 액세서리 장르 전체 신장률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전문브랜드 아디르는 특별한 추석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순도 99.99% 최상급 골드바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금거래소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신세계 골드바'는 3.75g의 미니바부터 1kg까지 주문,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31일까지 구매 금액의 1%를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시세기준이다.

젊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색 상품도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백화점 고객들의 인기를 끌어온 수제 맥주를 추석 선물세트로 내놓은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부터 핸드 앤 몰트, 플레이 그라운드, 화수 등 유명 수제맥주 양조장을 초청해 다채로운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바 있다.

수제 맥주 인기에 힘입어 맥주 장르의 매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맥주 장르는 8월 16일까지 올해 누계 6.2%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제맥주 부문은 처음 판매를 시작한 5월부터 8월 16일까지 계획 대비 30% 초과된 매출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1세대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유명한 '화수'와 손잡고 유자, 켈슈, 스타우트, IPA, 라거, 바이젠 등 인기 수제맥주 9종과 전용잔으로 구성된 세트를 9월 7일 본판매부터 선보이며 이색 명절 선물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수제맥주, 골드바 등 이색적인 명절 상품을 선보였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로운 품목을 선보여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 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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