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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평양 유소년축구대회 지난 18일 폐막... 北 4·25팀 4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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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출전한 강릉 주문진중학교와 북측 4.25체육단의 선수들이 경기가 열리기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공식 개막한 아리스포츠컵은 북측 4.25체육단과 남측 남북체육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축구대회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6개국 8개 팀이 참가한다.강원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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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축구대회가 대회 일정을 마치고 지난 19일 폐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8일 열린 결승전 결과를 전하며 대회 폐막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은 “김일성경기장에서 조선(북한)의 4.25팀(4.25 체육단)과 평양국제축구학교팀의 결승전이 열렸다”며 “4.25팀이 상대팀을 6:5로 이겨 대회 4연속 우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부터 남북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의 8개팀이 참가했다.

아리스포츠컵 유소년 축구대회는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이 주도하는 대회다. 2014년 강원도 연천군에서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회 대회는 2015년 8월 평양에서, 3회 대회는 지난해 12월 중국 쿤밍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우리 측 방북단은 선수단을 포함해 기업 관계자, 취재진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됐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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