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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평화당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되도록 정부 노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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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후 지속되는 이산가족 아픔 달래주는 계기 되길"

뉴스1

박주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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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민주평화당은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와 관련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박주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내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게 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분단 후 계속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정부는 2박3일간 진행 될 이번 행사에 이산가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생존해있는 이산가족들의 대부분이 고령이지만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지난 2015년 10월 이후 2년 10개월이 지나서야 열리게 되어, 가족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이산가족들의 기다림은 지난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연락사무소 설치, 평창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 등 작금에 무르익는 남북 간의 긴장완화 국면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노력에 나서기 좋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변인은 "정부는 남아있는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깊이 헤아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한 북한과의 협의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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