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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박지원 "靑 일자리 수석·특위 뭐했나…인사조치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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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용납하면 또 다른 대란 올 수 있어…반드시 책임 물어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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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9일 "대통령은 대북관계 등 산적한 국정업무로 챙기지 못했다고 해도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일자리수석비서관은 무슨 일을 지금까지 했나"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정청 회의는 (청와대) '집무실 상황판'을 먼저 공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일자리 대통령'을 표방했고, 집무실엔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한다고 했다. 국민은 얼마나 기대했나"라며 '그러나 정작 일자리 특위는 1년이 넘도록 회의를 두 번 했다니 일말의 배신감을 느낀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도 이런 사태를 또 용납하면 또 다른 대란(大亂)이 기다리게 된다"며 "반드시 책임을 물어 인사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무더위 가뭄이 이어지면서 고용대란에 이어 추석 물가대란이 예상된다"며 "사후 대책회의보다는 사전 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이 정부를 믿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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