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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31개 대기업그룹, 전체 수출 3분의 2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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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민간 대기업그룹이 전체 수출의 3분의 2를 담당하는 등 우리나라 경제에서 대기업그룹에 대한 의존도와 '쏠림' 현상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불리는 31대 민간 대기업그룹의 수출이 한국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66.3%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봐도 2015년 63.7%, 2016년 62.1% 등으로 62% 이상을 유지해왔습니다.

연구원은 "2017년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을 제외한 대기업이 차지한 비중이 71.4%임을 고려할 때 31대 대기업그룹이 수출을 선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1대 대기업그룹의 시설투자는 지난해 71%, 기부금 규모는 2016년 기준 51.4%를 차지하는 등 수출 분야 이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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