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불리는 31대 민간 대기업그룹의 수출이 한국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기준 66.3%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의 추이를 봐도 2015년 63.7%, 2016년 62.1% 등으로 62% 이상을 유지해왔습니다.
연구원은 "2017년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을 제외한 대기업이 차지한 비중이 71.4%임을 고려할 때 31대 대기업그룹이 수출을 선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1대 대기업그룹의 시설투자는 지난해 71%, 기부금 규모는 2016년 기준 51.4%를 차지하는 등 수출 분야 이외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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